영화리뷰 / / 2023. 8. 16. 21:39

영화 '엘리멘탈' 정보 줄거리 감상평 OST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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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영화 '엘리멘탈 ' 정보
3. 영화 '엘리멘탈'  줄거리
4. 영화 '엘리멘탈' 감상평
5. 영화 '엘리멘탈' OST 소개

 

 

1. 개요

오늘은 2023년 6월 14일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 영화 '엘리멘탈' 정보

영화 엘리멘탈의 기본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봉 등급 장르 국가 러닝타임 배급
2023. 06.14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미국 109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엘리멘탈'의 감독은 2015년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를 연출한 피터 손 감독입니다. 2000년 9월부터 지금 까지 픽사 위너 브라더스 월트디즈니컴퍼니에 속해 작품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관람객 평점은 8.93으로 비교적 높게 받았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 연령대로는 10대에서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3. 영화 '엘리멘탈' 줄거리 (스포주의)

불 원소 버니와 신더 부부는 고향을 떠나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도시인 '엘리멘트 시티'에 도착합니다. 형형색색의 도시와 여러 원소들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도시 광경에 황홀해 하지만 곧 다른 원소들이 자신들을 불편해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기차를 타고 교외에 도착한 버니와 신더 부부는 거처를 구하기 위해 다니지만 불이라 위험하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을 당합니다. 그때 낡아빠져 버려진 건물을 발견하고 그 건물 안에서 기뻐하며 정착하기로 합니다. 

그날 밤, 부부는 딸을 낳게 됩니다. 버니는 고향에서 들고 온 푸른 불이 담긴 랜턴에서 불을 집어 아기에게 주고 이름을 '엠버'라고 짓습니다. 

 

버니는 이 건물에 '파이어플레이스'라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엠버는 무럭무럭 자라 아버지의 일을 돕습니다. 엠버는 아버지로부터  '이 가게는 언젠간 네가 물려받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으며 자랍니다. 

시간이 갈수록 버니는 나이가 들어 가게 일을 점점 버거워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는 엠버는 걱정스레 바라보며 언제 가게를 물려줄 거냐고 물어보고 그런 그녀에게 아버지는 "네가 준비가 되면 물려줄 것"이라 답합니다. 

엠버는 가게 일을 능숙능란하게 처리하지만 진상 고객을 마주치게 되면 불같이 화가 폭발합니다. 이를 본 아버지 버니는 "화가 날 때 심호흡하고 손님을 이해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면, 언젠간 내 가게를 물려받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파이어플레이스의 연중 최고의 행사 '레드 닷 세일' 날이 되어 버니와 엠버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버니는 모든 행사를 엠버에게 일임하며 이번 일을 잘 해내면 가게를 물려주겠다고 합니다. 드디어 레드 닷 세일 행사날, 수많은 인파가 몰려와 주문을 하고 진상 고객들로 엠버의 화는 점점 올라와 가게 지하실에서 아주 큰 분노를 터뜨립니다. 그러자 지하실에 연결된 파수로 파이프에 균열이 생기고 지하실 바닥에 물이 가득 차게 되는데 이 물속에서 물 원소의 남자인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시청 조사관인 웨이드는 파이어플레이스가 여러 규정을 위반하였고 폐업 조치까지 갈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엠버는 웨이드의 메모지를 빼앗으려 뒤쫓아 가느라 시청 입구까지 쫓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웨이드의 상관인 '게일'로부터 이번 금요일까지 물이 새는 원인을 찾아 고친다면 위반 딱지는 없던 일로 할 것이고, 만약 못 한다면 네 아빠 가게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웨이드와 함께 물이 새는 원인을 찾아 함께 고군부투하며 돌아다니는 동안 서로 이런저런 속사정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끌림을 서로에게서 느끼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웨이드는 엠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엠버는 "물이랑 어울릴 일은 없다"라며 거절하지만 다음 날 웨이드와 데이트를 하며 둘은 더욱 가까워집니다. 

 

 

 

서로가 점점 더 끌림과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책임감과 강박이 떠올라 엠버는 웨이드를 밀쳐냅니다. 웨이드는 그런 엠버를 보면서 실망하고, 엠버는 자신이 짊어진 막대한 부담과 이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기로 하고 울음을 참으며 가게로 돌아옵니다. 

 

마침내 엠버가 가게를 물려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가게의 이름도 '엠버의 파이어플레이스'라는 새 간판으로 바꾸고, 버니가 고향에서 가져온 푸른 불이 담긴 랜턴을 엠버에게 넘기려고 손을 내밉니다. 그 순간 웨이드가 나타나는 바람에 파티는 엉망이 되고, 간신히 막아놨던 수문의 구멍이 다시 뚫려 파이어타운에 엄청난 물이 들이닥치기 시작합니다. 

 

웨이드가 실연의 아픔을 잊고자 여행을 떠나려는 찰나, 멀리서 운하가 파괴된 것을 목격하고 엠버를 구하기 위해 파이어타운으로 돌아옵니다. 엠버를 구하려다 둘은 갇히게 되고 갇힌 공간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웨이드가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웨이드는 점점 사라지면서도 엠버의 손을 잡으며 진심을 말해줍니다. 

 

 

얼마 뒤 파이어타운의 물이 다 빠지고 엠버는 부모님과 그곳 주민들에 의해 발견됩니다. 엠버는 웨이드가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고 오열하며 버니에게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버니는 그런 엠버를 끌어안고 위로해 줍니다. 그때 갇혔던 그 공간에서 희미하게 울음소리가 들리고 돌로 막힌 굴뚝에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웨이드는 증발한 게 아니라 수증기가 되어 천장에 맺혀 있었던 것입니다. 웨이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엠버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웨이드에게 안깁니다.

 

버니는 가게 단골 손님에게 파이어플레이스를 맡기고 은퇴를 하고, 엠버는 웨이드와 함께 유리 디자인 회사에 인턴직으로 가게 됩니다.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엠버와 웨이드는 다른 도시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려고 하는데, 엠버는 떠나기 전 버니를 향해 큰절 '빅소'를 올립니다. 버니 역시 엠버에게 맞절을 하고 딸의 미래를 축복해 주며 영화는 마치게 됩니다. 

 

 

 

4. 영화 '엘리멘탈' 감상평

영화 '엘리멘탈'은 물, 불, 흙, 공기인 4원소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다름과 화합,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거기에 끈끈한 가족 간의 사랑과 세대의 가치관을 넘어 진심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함께 몰입하여 따라갈 수 있습니다. 

물과 흙, 공기는 서로 다른 존재이면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는 존재이지요. 하지만 불은 함께 어울리기엔 불편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그런 편견들이 쌓여 사실로 굳어버린 일들이나 관계들이 있을 겁니다. 엠버와 웨이드의 사랑과 화합의 과정은 안 될 것 같아 보이는 일이나 관계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영상과 가족 친화적인 스토리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은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5. 영화 '엘리멘탈' OST 소개

 

영화 '엘리멘탈'은 OST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Lauv(라우브)의 Steal The Show가 큰 사랑을 받는데 메인 멜로디가 노래 전반에 반복적으로 흐르는 것이 중독성이 강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행복해지는 기분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AJsvGtGgI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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