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3. 2. 13. 23:37

<엔칸토:마법의 세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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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엔칸토

 

 

 

1. 마드리갈 가족을 소개합니다. 

 

주인공 미라벨과 마드리갈 가족은 마법의 저택 '까시타'에서 살고 있다. 이 집의 주인이자 큰 어르신 '아브엘라', 아부엘라가 낳은 세 쌍둥이 중 '브루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세 쌍둥이 중 둘째 '페파'는 날씨를 바꾸는 능력을 가졌고, 미라벨의 엄마 '홀리에타'는 요리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 준다. 페파의 첫째 딸 '돌로레스'는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능력을, 돌로레스의 동생 '카밀로'는 변장 능력을 가졌다. 미라벨의 첫째 언니 '이사벨라'는 아름다운 꽃을 어디서든 피울 수 있고, 미라벨의 둘째 언니 '루이사'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다. 마지막 '미라벨'은 가족 중 유일하게 능력을 받지 못했다. 능력을 받지 못한 미라벨은 사람들에게 특별하지 않은 존재가 된다. 오늘은 페파의 막내아들 안토니오가 5살이 되어 마법의 능력을 받는 날이다. 실수만 하는 미라벨을 본 할머니는 돕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돕도록 비켜달라고 한다. 마드리갈 가족 중 5번째 생일을 맞게 되면 의식을 통해 능력을 갖게 되는데 모두의 축복 속에서 의식이 이루어져 마을에 큰 축제가 열리게 된다. 드디어 안토니오의 의식행사가 열리고 안토니오의 부탁으로 미라벨은 마법의 촛불 앞까지 동행해 준다. 어릴 적 미라벨은 마법의 문을 열기 위해 손을 갖다 대지만 마드리갈 가족 중 유일하게 능력을 받지 못한다. 긴장되는 순간, 안토니오가 문고리를 잡는데 안토니오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을 받는다. 그러자 주변에 있는 동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마법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너무나도 아름다운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2. 까시타의 위기의 징조와 미라벨의 결심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미라벨은 또다시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갑자기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 집 마당이 흔들리고 점점 금이 가는 것을 보게 된 미라벨은 까시타의 위험한 징조를 확인하게 된다. 가족들에게 집의 위험을 알리지만 다시 가보니 원래의 상태로 있는 것을 확인한 가족들은 미라벨을 더욱 무시한다. 하지만 계속 생각나 밖으로 나가는 미라벨은 기적의 촛불 앞으로 가는데 때마침 할머니가 까시타에 금이 간 것을 걱정하는 소리를 엿듣게 된다. 그 순간 미라벨은 '내가 기적을 구할 거야!'라는 결심을 하게 된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자 미라벨은 루이스에게 뭔가 아는 게 없냐고 추궁하지만 할머니의 명령으로 앞자리로 이동하게 된다. 루이사는 능력이 괴력으로 군말 없이 궂은일을 도맡아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에 못 미칠까 봐 속으로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 루이사는 브루노 삼촌이 떠나기 전에 환영을 봤다는 정보를 주고 그렇게 미라벨은 출입 금지 브로노의 방에 몰래 들어가 비밀을 찾기고 한다. 드디어 도착한 브루노의 탑 꼭대기에서 갑자기 문이 닫히고 깜깜한 동굴의 어둠 속에서 초록빛이 보여 땅을 파보는데 그 속에서 빛나는 조각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조각들은 바로 브루노의 환영이다. 갑자기 동굴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미라벨은 재빠르게 조각을 주워 담는다. 미라벨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고 페파이모에게 브루노 삼촌에 대해 묻자 그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한다. 펠릭스 이모부는 페파와의 결혼식날 갑자기 브루노가 나타나 폭우가 올 것이라며 예언하자 결혼식날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말해 준다. 브루노는 사람들에게 닥칠 불행을 예언했는데 그 사실이 항상 들어맞아 불행을 가져온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이 그를 피하자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이다.

 

 

3. 완벽의 집착은 무너지고 포용과 사랑으로 다시 짓는 까시타 

 

한편 할머니 아부엘라는 아사벨라의 약혼자 마리아노를 식사에 초대한다. 마리아노가 청혼을 하려는 찰나 까시타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갑자기 동물들이 조각들을 맞추고 그 조각들이 할머니 눈앞에 보이게 된다. 그 순간 쥐들이 조각들을 물고 어디론가 황급히 도망간다. 미라벨은 쥐들을 쫓아 추격하고 추락하는 위급한 상황에 브루노 삼촌을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브루노는 부엌 뒤쪽에서 살았고 틈새 사이로 가족들이 식사하는 것을 보며 혼자 식사를 했다. 마법이 걱정된 할머니는 브루노에게 미래를 봐달라고 부탁했고 위험에 빠진 마법을 보게 된다. 그러자 미라벨은 예언을 보자며 다른 환영을 얻어보라고 한다. 미라벨과 브루노는 안토니오 방에 들어가서 환영을 보기로 한다. 그러자 노란 나비가 보인다. 나비를 따라가 보니 촛불 앞에 서 있는 미라벨이 보이고 가족의 운명은 미라벨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브루노는 사라진다. 이사벨라의 방으로 간 미라벨은 이사벨라가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기로 했다는 진심을 알게 된다. 그동안 완벽한 존재여야만 했던 이사벨라는 우아한 몸짓을 연습하고 예쁜 꽃들을 피워냈지만 그것은 진정한 모습이 아니었고 미라벨을 통해 선인장을 피우게 된 이사벨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게 되어 해방감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미라벨은 가족과 까시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미라벨의 말을 전부 무시한다. 그러자 까시타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미라벨은 촛불을 보호하러 달려간다. 가족들은 황급히 밖으로 대피하고 숨어있던 브루노도 놀라서 대피한다. 위험한 상황에서 미라벨은 끝까지 촛불을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까시타는 미라벨을 지켜주고 완전히 무너진다. 그리고 촛불도 꺼져버린다. 미라벨은 어디론가 사라져  혼자 울고 있는데 그곳에 할머니가 오게 된다. 할머니는 미라벨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사랑에 빠져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고 귀여운 세 쌍둥이를 낳는다. 기쁨도 잠시, 내전으로 마을 사람들과 피난을 가게 되고 그 뒤를 병사들이 쫓아온다. 할아버지는 용기를 내서 병사들을 막지만 끝내 목숨을 잃는다. 그때 할머니는 마법을 얻게 되고 그것을 잃을까 너무 두려운 나머지 미라벨에게 차갑게 대한 것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자 미라벨도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그때 갑자기 브루노가 등장하고 가족들은 브루노가 불행을 예언한 것이 그저 미래를 예언할 뿐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따뜻하게 맞아주기로 한다. 또한 지금까지 마드리갈 가족들에 의해 보호받은 마을 사람들은 전부 모여서 집을 짓는 것을 도와준다. 마리아노를 짝사랑하는 돌로레스를 위해 미라벨은 둘을 이어주게 된다. 안토니오는 미라벨을 위해 손잡이를 만들고 마지막 장식은 미라벨이 하기로 한다. 그러자 다시 까시타는 활성화되고 그렇게 마드리갈 가족은 행복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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