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3. 2. 4. 21:20

<장화신은 고양이2>영화정보 관전포인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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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장화 신은 고양이

 

 

 

목차

1. 영화 정보
2. 관전 포인트
3. 감상평


 

 

1. 영화 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드라마
감독 : 조엘 크로포드
각본 : 폴 피셔, 크리스 멜러댄드리
제작 : 크리스 멜러댄드리, 마크 스위프트
기획 : 크리스 멜러댄드리
편집 : 제임스 라이언
음악 : 에이토르 페레이라
미술 : 하이디 조 길버트
프로덕션 디자인 : 네이트 라그
캐스팅 : 그리스도의 만찬
출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 셀마 헤이엑 외
제작사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 2023년 1월 4일
상영 타입 : 영화 2D 로고 (디지털) 영화 3D
로고 (디지털)
상영 시간 : 102분 (1시간 42분)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2. 관전 포인트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흔히 전개 방식과 결말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결말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스토리는 어느 정도 예상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데 영화의 마무리 부분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한 것 이상의 의미를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스포일러상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관람해도 좋지만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좋아할 만한 영화이다.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아주 휘황찬란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액션 장면에서는 만화를 보는듯한 작화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이 영화의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 거기에 시리즈 전체로 영화를 바라봤을 때도 이후에 등장할 후속 시리즈가 기대가 되도록 잘 설정해 놓았다. 무엇보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확실하고 다른 캐릭터들과 구분되는 명확한 특징이 있어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속작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매력은 고양이와 개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구성원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 터라 이에 대한 묘사가 공감을 많이 얻을 수 있다. 거기에 드림웍스 그중에서도 슈렉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동화 비틀기가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표현이 잘 되어 있고 이것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서 시니컬하기까지 하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오프닝의 이야기는 피노키오에서 따왔다. 피노키오는 나무 인형이 사람이 되는 이야기이고, 제페토 아저씨가 아이를 갖게 되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제페토는 정성 들여 피노키오를 만들었지만 나무 인형을 만드는 일이 그에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피노키오가 살아 움직인 것도 제페토와 피노키오의 노력이 아니라 별님에게 소원을 빌자 파란 요정이 나타나 마법으로 해준 일이었다. 그러나 여우에게 속고 당나귀가 되어 팔려가고 고래 뱃속에 들어가는 고생을 하고 나서야 피노키오는 양심과 마음에 대해 배우고 진짜 사람 아이가 될 수 있었고, 제페토 역시 피노키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목숨을 거는 여정을 거친 후에 진짜 자식을 가지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이처럼 피노키오 속의 마법은 결과를 주지 않고 결과를 스스로 얻어낼 과정을 선물해 준다. 그러나 그 선물은 쉽지 않다.



3. 감상평


개인적인 느낌은 말 그대로 끝내주는 영화였다. 근래 본 영화 중에 가장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주었고 기술적인 면에서나 작화 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도 성공적이었으며 시리즈의 특징인 동화 비틀기에 대한 표현도 잘 되어 있다. 주인공인 고양이와 개에 대한 특징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이 되어 있음과 동시에 영화 시작부터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면서 이 모험이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영화가 종료되면서 그 기대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영화가 될 것 같았다. 비유적인 표현이 꽤나 들어가 있어서 보여주는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느낄 수도 있고 영화에 등장하는 메시지 또한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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